강민구 “대구에서 민주당도 '내자식'이라는 이미지 심도록 노력하겠다”

입력 2022-12-20 11:12   수정 2022-12-20 11:31


<i>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위원장이 20일 아시아포럼 21 릴레이 초청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. 아시아포럼 21 제공.</i>

“대구 시민들 사이에서 민주당도 내자식이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 더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.”

강민구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20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아시아포럼 21 초청 토론회에서 “대구에서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라 보수의 한켠에 있다고 생각한다. 대구에서 민주당의 발전이 곧 대구의 발전이라고 확신한다”며 “민주당도 대구의 자식이라는 이미지를 심기위해 노동단체,의사회,변호사회, 부동산협회등을 다니며 소통을 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
강 위원장은 “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때에도 야당의 대표가 먼저 방문하고 복구비용의 국비확보를 위해서도 열심히 뛰었다”며 “시민들게 더 더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”이라고 강조했다.

대구경북의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,“일부 부산의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하는 것처럼 알려졌는데 민주당은 딴지걸지않는다.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에 매진하고 있다”며 “오히려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점을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”고 지적했다.

강 위원장은 “대구경북 지역 국민의 힘 의원들이 통합신공항을 위해 말로만, 시늉만 하고 있는 것 같다”며 “윤핵관에게 (잘보여) 공천만 받으려고 하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같은 현안 해결이 공천에 직결된다고 생각하지않는 것 같다”고 비판했다.

강 위원장은 차기 총선과 관련 비중있는 인물이 필요하지않느냐는 지적에 “이제 정치에 대한 그런 생각도 바뀌어야한다. 중앙무대에서 행정기관 경력을 가진 분들이 지역을 위해 애정을 갖고 일을 잘 하는 것은 아니더라”고 말했다.

그는 “대구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중에 저처럼 대구에서 초 중 고와 대학까지 나온 사람이 드물다”며 “시민들에게 아픔과 어려움이 있을 때 같이 눈물 흘릴 수 있느냐가 진정한 대변자인지 아닌지의 기준”이라고 강조했다. 강 위원장은 "차기 총선에서 대구지역에서는 2~3석을 얻을 수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
오경묵 기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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